의회에바란다
| 대학동 공용주차장 관련 대학동주민자치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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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4-03-29 16:01:23 | 조회수 |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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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의원님들 안녕하세요? 대학동 주민입니다. 대학동 공용주차장 부지와 관련하여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의회에 바란다’에 글 올립니다.
신림동 1542-1번지 태양어린이공원 인근 부지가 공용주차장부지로 선정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곳은 대학동주민자치회 임원의 토지가 포함되어 있고, 그 자치회 회장원룸건물이 도보 1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으며, 또 다른 위원의 원룸건물 2채가 도보 1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임원의 토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일반인의 상식(법적인 부분제외)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또 다른 위원들의 건물들이 도보‘0’분 거리에 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 불가합니다. 이와 같은 회장과 임원 및 위원이 관련 부지선정 회의를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여 거수찬반을 논한다는 것은 절차상 많은 하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초등학교 1학년 학급회의를 보더라도 매우 민주적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대학동주민자치회’라는 곳은 대학동 주민이 스스로 대학동의 이익을 위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주민들의 복리향상을 위하여 존립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학급회의보다도 못한 회의 진행과정들을 볼 때, 이 자치회가 진정 대학동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곳인지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50명의 위원이 동서지간, 부모자식사이, 동네 부동산중개사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원들의 구성자체가 민주적인 것인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소송뿐만 아니라 공적인 절차에는 이해관계인의 제척, 기피, 회피제도가 엄연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동주민자치회는 이러한 제도를 철저히 무시하고, 이해관계인이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참여하며 거수찬반투표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제도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 자치회를 구성하고 있음에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절차상 하자의 회의결과를 대학동주민의 전체 의견인양 공표하고 있는 대학동주민자치회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요? 의원님들, 대학동주민자치회에 대하여 관리·감독하는 기관이 별도로 없는 것인지요? 주민의 세금으로 매월100만원을 구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년이면 1200만원이라는 큰 금액입니다. 관악구청이 국민의 세금으로 대학동주민자치회에 매월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면 이들의 관리감독도 관악구청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맞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본 자치회 위원구성부터 꼼꼼히 다시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자율적 운영이라고 해도 그런 구성원들이 여러 이권과 관련하여 일처리를 하고 있다면 이것은 관악구의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박 종철 기념관’ 건립 후 그곳 상권은 더 침체 되었습니다. 왜 그곳에 기념관을 건립했는지 너무 의아했는데, 그 기념관으로부터 도보1분 거리에 대학동주민자치회 전 회장의 유흥업소 ‘휘**’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구립동산어린이집도 기존 입지보다 훨씬 나쁜 언덕의 좁은 골목으로 선정하여 신축하였고, 그로 인하여 걸음마하는 유아들과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지금까지도 관악구 행정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구립동산어린이집도 대학동주민자치회 전 임원의 건물인근에 신축되었다고 합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대학동 이슈가 있는 곳에는 대학동주민자치회 임원들이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학동주민자치회는 구청과 유착한 이권단체인가요? 이번 태양어린이공원 공용주차장 부지선정과정에서 드러난 일련의 사실들을 보면 대학동주민자치회와 구청과의 관계에 대하여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강한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동의 일반 주민 대부분은 생계를 위하여 허리가 휘도록 열심히 일하면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 대학동주민자치회라는 깃발아래 모여서 우리 같은 서민들을 위하여 진정으로 봉사하고 계신 것이 맞는지, 아니면 본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혈안이 되어 계신 것이 아닌지 그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관악발전협의회, 약칭 ‘관발협’이라는 단체는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그 곳에도 부동산 중개인들이 회원으로 상당수 가입되어 있고, 관악구청에서 정보를 받아 부동산을 중개해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공용주차장 부지도 관발협 중개사들이 또 움직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단체들이 관악구청과 어떤 유착 관계가 있는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현재까지 구에서 시행했던 부지매입 및 건립건들(구립동산어린이집, 대학동 노인정, 박종철기념관등)을 다시 들여 다 보고, 이 단체들이 관악구청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서울시에 감사청구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첨부파일은 대학동주민자치회 임원 및 위원 그리고 회장의 건물과 공용주차장부지와의 거리를 표시하였습니다. 관악구 의원님들께서는 이 자료를 참고해 주시고, 대학동공용주차장부지는 골목이 아니라 넓은 도로쪽의 좋은 부지를 선정해서 꼭 건립해 주십시오. 부지선정과정은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권이 개입되지 않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대학동공용주차장을 꼭 건립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항상 관악구를 위하여 애써주시는 여러 의원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대학동 주민 올림. (첨부파일이 첨부가 안되네요, 생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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